요만큼.
김태준
일반
30
6,825
2008.02.01 12:16
어제 사장이 프링글스를 사가지고 오더라구요
표백제 광고에서 엄지와 검지로 '요만큼' 하는
딱 고만큼 저를 주는겁니다;;
쫌 더주지;;
일도없고 널널하게 인터넷하면서
하나씩 집어먹었더니 금새없어지고
멈출수없다는 프링글스의 식욕을 이겨낼수가 없는 찰라
사장이 퇴근하더군요
그리곤
테이블엔 프링글스가 열린체로;;방치가 되어있고;;
고민을했죠;;
그래 딱 요만큼의 반만 먹자!
그리고 겨우겨우 참아서 퇴근을 하고
오늘아침
사장이 일있다며 일찍나가면서
시간되면 퇴근하라고 하드라고요;;
테이블엔 역시 어제 남은 프링글스;;
저의 식욕은 다시 땡기기 시작했습니다.
그리고 생각을했죠
오늘 사장은 저걸 못봤고
내일은 내가 쉬고 일요일 쉬고 월요일까지
설마 기억하겠냐라는
혼자만의 판단으로
결국 전..
거사를 치뤘습니다.
정말 멈출수 없더군요
(사먹으면 되지라는 생각;;막상 사먹으면 먹기 싫어집니다.ㅋ)
프링글스 양파맛...ㅋ
열린체로 -> 열린채로
사장이 군것질을 즐기는구만~!!ㅋㅋㅋ
푸푸푸푸 다먹는다.ㅋㅋ
걍 푸푸푸푸 침튀겨 놓으시지;;;;;;;;
웃으면서 때릴순 있잖아요;;;;
마님 화이팅;
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잖아요^^
ㄷㄷㄷㄷ;;
근데 다행이 없어진 프링글스는 눈치를 못챈건지
조용하네요;;
제 가슴은 콩딱콩딱;;ㄷㄷㄷ
주말에 변질된 줄... ㅡㅡ
굿 아이디어^^
큭큭, 치사빤쥬 ;;;
프링글스 먹었다고 먹는것 가지고
삐지지야 않겠지요.
그래도 사장인데........ㅋㅋㅋ
눈치는 안빠르시나...사장님...ㅋ
하다 사다려야 할듯하네요...
걸려서 난처해 지시는것보다는...ㅋ
월요일날 새로운 프링글스 하나 사드려요~ㅇㅅ ㅇ