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놈놈놈"을 보고왔습니다^ ^
앨리쓰
일반
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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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.07.21 17:33
기대반 우려반의 김치웨스턴 "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"을 보고 왔습니다.
요즘 인터넷에서 연일 놈놈놈의 완성도를 놓고 시끌한것 같습니다만... 저같은 경우엔...
감독님의 "즐길수 있길 바란다"는 코멘터리대로
2시간 동안 영화속으로 들어가 총쏘고 말타며 실~~~컷 즐기다 나온 기분이었습니다.
(김지운 감독님의 감각적 연출스타일을 꽤나 좋아하는터라...)
170억 들었다는데 그 이상의 돈들어간 티도나고
배우들뿐만이 아닌 카메라 뒤의 스텝들의 노력도 보이고
전반적으로 유쾌 상쾌 통쾌함이 합쳐진... 호쾌한 영화랄까요?
스토리라인을 좀 죽이더라도 캐릭터만은 확실히 살린... 매우 잘만든 영화인듯 싶었어요.
함께 관람했던 일행들도 스토리가 어쩌니...
뭐가 어쩌니 하며 우리끼리 의견이 분분했지만...
저는 그냥...
오락영화는 즐길수있다면 그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(단순한..ㅎ)사람이고...
그래서 충분히 즐겼으니... 점수를 팍팍 주고 싶네요~^ ^
* P.S : 아직도 여운이 남아서인지 종종 들려오는 메인 타이틀곡을 들으면 가슴이 뛴다는...^ ^;;
그럼 즐거움만은 남을껍니다.
개인적으로 송광호연기가 완전 좋았습니다.
결말이 5개라고 하던데..
정말 궁금.
오늘도 화이팅! 아자^ㅡ^!
사람들 웃으면 함 이러나주고 잤어요..ㅠㅠ
아까브........ㅜㅜ
그년들할때 같이봐요.ㅎㅎ
이번주는 볼수있을라나몰라요~
혼자라도 가서 봐야겠다.
추격신같은 경우... 카메라가 넘 흔들려서 눈아파 죽는줄 알았다는..ㅡㅡ;;;;;
좀 지루한 감도 살짝 있었지만... 중간중간 정우성과 송강호가 날리는 웃음탄... 재미 쏠쏠하던데요^^
헐리웃의 몇천억 들여서 찍은 영화하고 비교하면 안될거 같고... 그냥 놈놈놈이란 영화 그대로를 보면서 즐기면 좋을거 같아요^^
그래서 전 건너뛰었습니다...ㅋ
SMC님 - 적벽대전두 괜찮을것 같았는데... 담에는 꼭 봐야겠네요^ ^
쑤바님 - 정우성... 멋지죠!! 이병헌... 간지나죠!! 송강호... 배꼽빼주죠!! ㅎㅎㅎ
긴또까님 - 그거야 뭐... 고급도 저급도 아닌 취향이죠~ 스릴러 좋아하는 사람.. 액션 좋아하는 사람... 멜로 좋아하는 사람... 다 다르잖아요??
고급 vs 저급..... ㅡ..ㅡ;emoticon_016
정우성...말타는 폼이 왤케 멋진거라...
아....
이병헌...근육이 왤케 아름다운거라....+ㅠ+
스토리고 뭐고간에...
그냥....눈이 즐거룬 영화여씀다..>_<
지난 토욜날 그 비가..윽수로 오는데...
저거 볼라고 명동 시지비 갔다가....
종로 프리머스까지 갔는데......
결국 못ㅤㅂㅘㅅ으요.....못ㅤㅂㅘㅅ으........ㅠ.,ㅠ;;;;;;;;